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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파나마에 2호점 오픈…윤홍근 회장 "코스타리카에도 출점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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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파나마에 2호점 오픈…윤홍근 회장 "코스타리카에도 출점 검토 중"
  • 송민규 기자 song_mg@csnews.co.kr
  • 승인 2023.08.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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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BBQ그룹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2일 파나마 2호점인 '알브룩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BBQ에 따르면 알브룩 몰은 중남미 지역 내 최대 규모 쇼핑몰로 파나마 국내 공항과 버스터미널, 지하철 역이 연결돼 유동인구가 많은 초대형 상권이다. 알브룩점은 쇼핑몰을 방문하는 현지 고객 및 관광객 등의 많은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주요 상권으로 손꼽힌다. 알브룩점은 그랜드 오픈한 당일 매출 4000달러(약 520만 원)를 기록했다.

지난 5월에 오픈한 파나마 1호점인 샌프란시스코점은 오픈 이후 일 평균 매출이 5000달러(약 650만 원)다. 인기 메뉴로는 한국과 동일한 조리과정으로 만드는 '황금올리브 치킨'과 한국식 양념 소스를 활용한 '시크릿 양념치킨', '극한왕갈비치킨', '소이갈릭스' 등이 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오른쪽에서 세번 째)이 파나마 2호점인 '알브룩점'을 찾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오른쪽에서 세번 째)이 파나마 2호점인 '알브룩점'을 찾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윤홍근 회장은 "파나마 매장 확장으로 중남미 진출에 초석을 다져 북미의 K-치킨 신드롬을 남미 지역까지 확산해 전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브랜드가 되겠다"며 "중미 지역 강화를 위해 현재 파나마에 이어 코스타리카에도 출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BBQ 관계자는 "연간 27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형 쇼핑몰에 입점한 만큼 위치적 장점을 활용해 파나마 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신규 매장을 확대해 2030년 전세계 5만 개 매장 개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BQ는 현재 파나마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말레이시아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BQ는 지난해 6월, 해외에 진출한 국내 프랜차이즈 중 최초로 글로벌 외식 전문지인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브랜드' 2위를 차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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