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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상반기 매출 4210억 원 28.9%↑'역대 최대'...크로니클이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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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상반기 매출 4210억 원 28.9%↑'역대 최대'...크로니클이 효자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08.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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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대표 이주환)가 올해 역대 최대 반기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컴투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 4210억 원, 영업이익 -20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컴투스의 역대 최대 반기 매출을 이끈 것은 크로니클의 글로벌 흥행이다. 북미, 유럽, 아시아, 한국 등 전 지역에서의 매출이 상승했고 해외 매출 비중은 약 79%까지 올랐다. 이외에도 야구 게임 라인업이 준수한 매출을 올리며 일조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신작 출시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와 미디어 콘텐츠 자회사의 콘텐츠 외주 제작 비용이 증가하며 적자전환했다. 다만 인건비는 효율성 강화를 통해 안정화됐다.

하반기 컴투스는 게임 사업의 성과를 높이고 신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제반 비용 안정화를 통한 실적 개선에 나선다.

3분기부터는 글로벌 장기 흥행을 이어오고 있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야구게임 외에도 상반기 매출 증가를 이끈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낚시의 신: 크루, 미니게임 천국 등 신작들의 매출이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8월 1일 메타버스 ‘컴투버스’의 커뮤니티 공간 SPAXE(스페이스)가 정식 론칭했고,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도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작 영화 및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그동안의 게임 사업 정체기를 뚫고 보여준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향후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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