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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상반기 매출 8.9% 증가...성장 위한 비용 늘며 영업이익은 4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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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상반기 매출 8.9% 증가...성장 위한 비용 늘며 영업이익은 44% 감소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08.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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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대표 홍은택)가 올해 상반기에도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익성은 부진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는 올해 상반기 매출 3조7828억 원, 영업이익 1846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4% 감소했다.

카카오는 올해도 플랫폼(톡비즈, 포털비즈 등) 사업 부문의 매출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콘텐츠(스토리, 게임, 미디어, 뮤직) 부문에서는 게임과 미디어 사업 부문의 매출이 감소하는 모양새다.
 

영업비용은 1분기와 2분기 모두 증가했다. 특히 2분기엔 AI 관련 인프라 투자, 데이터센터 다중화, 연결 회사 편입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6%,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1조9290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의 구조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면서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인 인공지능, 헬스케어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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