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교육은 50대부터 70대까지의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한국시니어클럽협회 등 협력기관을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총 110회에 걸쳐 2200여 명에게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KB국민은행이 직접 제작한 디지털 금융교육 책자를 활용해 진행된다. KB스타뱅킹 활용법과 계좌정보 통합관리법,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금융사기 유형 사례 파악하기 및 보이스피싱 차단 앱 설치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시니어 고객분들이 금융업무를 비대면으로 쉽게 이용하고 금융사기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분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KB국민은행은 서울시 내 5개 행정구 어르신 복지관과 협력해 고령층 고객을 대상으로 'KB 시니어 라운지'를 운영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및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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