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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경남은행 횡령사고 강도 높은 자구책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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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경남은행 횡령사고 강도 높은 자구책 마련할 것"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3.08.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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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경남은행 횡령사고와 관련 강도 높은 자구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빈 회장은 4일 열린 긴급 그룹 전 계열사 경영진 회의에서 "경남은행의 부동산 PF 여신 자금횡령 사고와 관련해 전체 계열사의 사고 개연성이 있는 업무 전반에 대한 프로세스를 점검해달라"며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쇄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빈 회장은 "이번 사태는 고객의 신뢰가 걸린 중차대한 사안이다"라며 "신속한 사태 수습과 경남은행에 재발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자구책 마련을 주문하고 미흡할 경우 그룹 차원의 특단의 조치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경남은행 횡령사고와 관련 4일 긴급 그룹 전 계열사 경영진 회의를 열었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경남은행 횡령사고와 관련 4일 긴급 그룹 전 계열사 경영진 회의를 열었다.

아울러 BNK금융지주 차원에서 경남은행 사태 정상화 지원은 물론 그룹사 내부통제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는 등 컨트롤타워로서 본연의 역할과 책임에도 결코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 진행 중인 감독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그 결과를 겸허히 수용할 것"이라며 "그룹 전 계열사의 내부통제 프로세스 전반을 원점에서 재점검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근본적인 쇄신책을 마련해 고객 신뢰회복과 사태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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