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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반기 실적 부진..."4분기 신주주환원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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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반기 실적 부진..."4분기 신주주환원정책 발표"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08.0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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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상반기 매출 2조7317억 원, 영업이익 5594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15.3% 감소했다. 

KT&G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엔 궐련 총 수요가 줄면서 판매량이 감소했다. 해외 매출도 아태, 중동 일부 권역에선 선적 지연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판매량이 감소했고, 인니법인은 판매 수량 증가에 따른 최고 세구간 진입으로 세금인상이 불가피해 역기저 현상이 발생하며 매출이 감소했다.

KT&G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그룹의 3대 핵심 성장사업인 NGP·해외궐련·건기식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며 “중장기적 관점의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정책을 포함한 신주주환원정책을 올 4분기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이날 주 2883억 원 가량의 주식을 장내 매수해 소각하겠다고 공시했다. 지난 2021년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이며 KT&G 발행주식수의 2.5%에 해당하는 규모다.

창사 이래 최초 중간배당 지급도 공시했다. 배당금은 주당 1200원으로 8월 23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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