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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보충제, 단백질 함량 제품별로 최대 5.3배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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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보충제, 단백질 함량 제품별로 최대 5.3배 차이나
  • 신은주 기자 shineunju0@nate.com
  • 승인 2023.08.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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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보충제의 단백질 함량이 제품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근육 형성과 유지 등을 위해 섭취하는 단백질 보충제가 다이어트 및 근감소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성과 중장년층으로 소비층이 확대되고 있다.

단백질 보충제는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으로 분류되는데,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관리 기준이 있으나 일반식품은 별도 기준이 없어 구매 시 참고할 정보가 부족하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단백질 보충 일반식품 16개 제품의 단백질 함량 등을 시험‧평가했으며 그 결과, 제품별로 영양 성분 함량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
분말형은 1회 섭취량과 하루 권장 섭취 횟수가 제품에 표시돼 있으나 일반적으로 한 번에 제품 1개를 섭취하는 음료형은 섭취방법에 대한 표시가 없었다. 분말형 제품에 표시된 1회 섭취량은 30~60g이었으며 하루 권장 섭취 횟수는 최대 1~3회로 다양했다.
 
시험 대상 분말형 제품의 하루 권장량에 따른 단백질 최대 섭취량은 12~63g으로, 제품 간 최대 5.3배가 차이 났다. 음료형 제품의 경우 1개당 단백질 함량을 분석해 보니 4~21g으로 제품 간 최대 5.3배 차이가 났다.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른 단백질 1일 권장 섭취량은 성별, 연령별 차이가 있으므로 제품에 표시된 섭취 방법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양만큼 조절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백질 1일 권장 섭취량은 여성이 50∼55g, 남성이 60∼65g 수준이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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