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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상반기 영업이익 4384억 원...전년 동기 比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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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상반기 영업이익 4384억 원...전년 동기 比 27.7%↓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3.08.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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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43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8429억 원으로 1.6% 감소했고 순이익은 3791억 원으로 19.7% 줄었다.

2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5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2% 급감했으며 순이익도 1409억 원으로 47% 줄었다.

다만 상반기 기준 자기자본이 11조 원을 돌파했고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기금 약 8조9000억 원, 연금자산 약 30조 원 등 총 고객예탁자산 402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향후 10년 내 10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OCIO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용보험기금,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한국거래소 자금 등 대형 기금의 위탁 운용사로 선정돼 장기 우량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 국내 증권사 최초로 아시아 외 선진국에서 현지 금융사(영국 GHCO)를 인수하는 등 성과를 냈다. 해외법인에서만 세전순이익 443억 원, 상반기 누적 634억 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는 핵심 가치를 가지고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해외진출 및 차별화되는 투자전략을 통해 수익성과에도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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