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모발과 두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모발 유형, 활동 수준 및 환경에 맞춰 샴푸 빈도를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두피나 모발에 유분이 많은 지성일수록 더 자주 머리를 감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또한 직모의 경우 모발에 유분이 축적됨으로써 더 기름지고 쉽게 축 늘어지는 느낌이 들 수 있는 반면, 웨이브 및 컬이 있는 곱슬 머리는 유분을 흡수하는 경향이 있어 상대적으로 머리 감는 빈도를 줄일 수 있다.
모발의 과도한 유분기는 모낭에서 생성된 피지가 두피에 쌓여 발생한다. 더운 여름철 피지, 각질, 땀과 외부 환경의 오염 물질을 씻어내기 위해 매일 머리를 감아야 한다면 순하고 자극이 덜한 샴푸를 사용하는 게 좋다. 물론 머리를 지나치게 자주 감는 습관은 자연적으로 생성된 두피의 유분을 과도하게 제거하고 모발을 건조하게 하여 더욱 극심한 모발 손상을 야기할 수 있다.

젖은 모발은 건조된 모발 보다 훨씬 약하고 손상되기 쉽기 때문에, 샴푸 후 빗질을 할때에는 모발의 마찰로 인한 물리적 손상을 줄이기 위해 촘촘한 브러시대신 빗살 간격이 넓은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빗질 시 엉킴을 방지하기 위해 모발의 끝 부분을 먼저 풀어주고 모발의 뿌리를 빗어 내리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모발 뿌리에서 빗질을 시작한다면 모발 매듭이 더욱 조여져서 결과적으로는 엉킴이 더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발이 손상되는 원인 중 하나로는 빗질, 수건 건조,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쓸어 넘기는 행위 등으로 인한 마찰이 있는데, 머리를 감은 후 모발을 건조할 때 손상을 줄이려면 수건으로 물기를 거칠게 털어내는 것 보다 가급적 모발을 수건으로 감싼 후 자연스럽게 물기를 닦아내는 것이 좋다.
또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헤어 드라이어의 과도한 열도 모발 손상의 큰 원인이 될 수 있다. 모발이 과도한 열에 노출되면 약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며, 머리카락 끝이 끊기고 갈라지게 된다.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는 지능적인 열 제어 기술을 통해 과도한 열손상으로부터 두피 장벽과 모발을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초당 40회 온도를 측정 및 조절, 사용하는 동안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스타일링 시에도 두피의 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다이슨의 특허 받은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로 유입된 공기의 양을 세 배 증폭시켜 고압, 고속의 바람을 생성함으로써 빠른 모발 건조와 정교한 헤어 스타일링을 돕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