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에 사는 양 모(여)씨는 명품 플랫폼에서 산 가방이 두 달 만에 로고가 떨어져 나가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플랫폼 고객센터에 문제 해결을 요청했으나 "어쩔 수 없다. 어디에 신고해도 똑같을 것"이라는 답밖에 듣지 못했다고.

양 씨는 “몇백만 원짜리 제품을 판매하는 곳인데 이렇게 소비자를 우롱할 수 있느냐”며 "후기를 보니 다른 구매자도 로고가 떨어져 불만을 제기했더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가방은 봉제, 원단, 염색, 부자재 등이 불량인 경우 무상으로 수리해 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AS 후에도 문제가 발생하면 교환, 환급 순으로 명시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