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초코에몽 초코 생크림빵’과 ‘밀크에몽 밀크 생크림빵’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동 방법에 따라 크림의 식감이 달라진다. 상온에서 20분 혹은 냉장에서 30분 해동하면 아이스크림 같은 아삭함을 느낄 수 있다. 상온에서 60분 혹은 냉장에서 120분을 두면 더욱 부드러운 크림의 질감을 느낄 수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림빵 수요에 맞추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초코에몽 브랜드를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맛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유업이 2011년 출시한 ‘초코에몽’은 소비자,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초코우유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지난 6월에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쭈쭈바’로 불리는 펜슬형 아이스크림을 출시해 시장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남양유업이 보유한 다양한 장수 브랜드들에 비해 13년이라는 그리 길지 않은 역사를 가진 제품이지만, 괄목할 만한 판매량과 확실한 락인(Lock-in)효과 등에 힘입어 스테디셀러로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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