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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반기 글로벌 TV 점유율 1위…LG전자는 올레드 시장서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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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반기 글로벌 TV 점유율 1위…LG전자는 올레드 시장서 톱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3.08.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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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에 프리미엄 초대형 TV로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유지했다.

LG전자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켰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21일 발표한 2분기 글로벌 TV 시장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금액 기준 31.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 세계 TV 시장 1위를 유지했다.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에 한 걸음 다가간 셈이다.

상반기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Neo QLED를 앞세워 금액 기준 61.7%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80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도 올해 출시한 98형 제품들을 앞세워 41.6%의 금액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2위부터 4위까지 업체들의 점유율 합을 넘어서는 수치다.

특히, TV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북미와 유럽의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각각 59.3%와 60.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Neo QLED 제품을 앞세워 올 상반기 400만 대가량의 QLED 제품을 판매했다. 2017년 첫 출시 이후 QLED 제품은 올 상반기까지 누적 3966만 대를 판매했으며 지난 7월에는 누적 판매 4000만 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상반기 전체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5.7%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약 64.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 7월 선보인 현존 최대 크기의 97형 올레드 TV에 세계 최초 4K∙120Hz 무선 솔루션을 탑재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앞세워 하반기 초대형∙프리미엄 TV 수요를 지속 공략할 계획이다.

상반기 OLED와 LCD를 포함한 LG전자 전체 TV 출하량은 1048만2400대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전체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16.2% 점유율을 차지했다.

상반기 LG전자의 TV 매출 가운데 최상위 라인업인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를 기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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