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조합과 현대건설과 함께 한남3구역 이주비대출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주비 대출은 재개발 사업 완료까지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원 3848가구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대출로 재개발 지역 내 토지에 담보를 설정하는 조건으로 우리은행이 단독으로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남3구역 이주비 대출 규모는 약 2조7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재개발 사업 완료까지 재개발조합, 시공사 등과 협력해 재개발 조합원의 주거안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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