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환경 보전을 위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자원순환 개념을 전하고 남양유업이 추진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소개하기 위해 열렸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기도 하다.
남양유업은 학생들의 참여와 흥미를 보다 높이고 ‘분리배출 숲’이라는 가상의 공간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형식의 교육을 진행했다. 다양한 퀴즈와 퀘스트를 통해 학생들은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식을 배우고 직접 숲을 정화할 수 있는 방법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폐배너를 새활용하여 만든 친환경 빨대 반납함 ‘지구가 좋아함’을 직접 체험했다.
남양유업은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학급을 대상으로 친환경 가위 ‘PLA-X’ 패키지와 초코에몽, 과수원 등 다양한 자사 제품을 함께 전달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환경 보호에 관심을 갖고 생활 속에서도 분리배출, 새활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 전개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 2020년부터 자원순환 캠페인 ‘Save the Earth’를 추진하며 환경보호를 위해 소비자들과 버려지는 자원을 모아왔다. 이를 통해 63빌딩 높이(249.6m)에 육박하는 병뚜껑 2만여 개와, 부산항대교 길이와 같은 빨대 2만2000여 개를 수집했고, 3300㎡ 규모의 인천 신포국제시장을 채우고도 남는 멸균팩 11만8500여 개를 모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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