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씨는 5년간 업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필터를 구매해 이용해왔다. 하지만 최근 배송된 필터는 옆으로 눌리고 찌그러진 상태였다. 택배 박스는 멀쩡하고 필터만 손상된 상태라 제품 문제라 생각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한 제품이기 때문에 당연히 교환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업체 측은 "100% 완벽하게 검수 후 나가기 때문에 교환 및 환불은 불가하다"는 답변만 반복했다.
장 씨는 "5년 넘게 같은 곳에서 산 필터를 사용해왔는데 이제 이 업체의 모든 제품들이 보기 싫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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