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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광주공장에 '태양광 패널' 설치 완료...소비전력 11%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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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광주공장에 '태양광 패널' 설치 완료...소비전력 11% 대체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08.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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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광주에 위치한 생산 공장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마치고 친환경 에너지 맥주 생산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28일 ‘RE100 태양광 패널 설치 준공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오비맥주 배하준 사장, 구자범 정책홍보 부문 수석부사장, 팡웨이춘 생산 부문 부사장, 김석환 구매 부문 부사장, 오비맥주 양우천 광주공장장과 파트너사인 이온어스 허은 대표, 켑코이에스 이현빈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했다. 

광주 공장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총 2.6메가와트(MW) 규모다. 생산 가능한 연간 전력은 3.7기가와트시(GWh)이며 광주공장 소비 전력의 약 11%를 대체할 수 있다.
 
이번 태양광 패널 설치로 오비맥주 광주 공장은 연간 약 1709톤의 탄소 발생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발전설비 기대 수명인 30년간 총 4만900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왼쪽부터) 오비맥주 김석환 구매 부문 부사장, 오비맥주 구자범 정책홍보 부문 수석부사장, 오비맥주 배하준 사장, 켑코이에스 이현빈 대표이사, 오비맥주 팡웨이춘 생산 부문 부사장, 이온어스 허은 대표, 오비맥주 양우천 광주공장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왼쪽부터) 오비맥주 김석환 구매 부문 부사장, 오비맥주 구자범 정책홍보 부문 수석부사장, 오비맥주 배하준 사장, 켑코이에스 이현빈 대표이사, 오비맥주 팡웨이춘 생산 부문 부사장, 이온어스 허은 대표, 오비맥주 양우천 광주공장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 1분기까지는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에도 태양광 패널 설치를 완공할 계획이다. 3개 생산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이 마무리되면 연간 약 10기가와트시(GWh)의 태양광 전력을 생산하며, 오비맥주에서 사용하는 전체 전력의 11%를 대체할 전망이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광주공장 태양광 설비 완공으로 2025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충당 계획을 빠르게 이행하고 친환경 경영 고도화에 힘써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비맥주는 2025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204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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