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상생금융협의회 주관으로 기획된 상생금융 패키지는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와 KB리브모바일 '골든라이프 LTE 요금제'로 구성됐다.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는 시니어 고객들의 최대 관심사인 건강관리와 금융을 결합해 걸음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생금융 상품이다.

은행 측은 이 상품의 신규가입 실적에 따라 계좌 1개 당 1만 원씩 최대 1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저소득층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KB리브모바일 골든라이프 LTE 요금제는 만 65세 이상 고객에게 데이터, 음성, 문자서비스가 무제한 제공되는 통신상품이다.
특히 이 상품 가입 시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피싱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고 9월부터 11월까지 개통월을 포함한 2개월 간 기본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제공된다는 설명이다.
골든라이프 LTE 요금제 역시 회선 당 5만 원, 최대 1억 원 상당의 기부금을 조성해 독거노인가정 겨울철 생활용품 지원 등 저소득층 시니어 대상 기부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KB국민은행은 상생상품 출시 뿐만 아니라 ▲만 60세 이상 고객 대상 현금IC카드 발급수수료 무료 ▲KB 시니어 라운지(특화영업점) 확대 등도 발표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상생금융 패키지는 시니어 고객의 원활한 금융활동을 돕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고자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뿐만 아니라 전 세대를 포용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