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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한국투자증권] ‘첫 초대형IB’ 타이틀 바탕으로 발행어음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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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한국투자증권] ‘첫 초대형IB’ 타이틀 바탕으로 발행어음 시장 선도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3.09.01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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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이 2023년 ‘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 증권 부문에서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등 9개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974년 8월 자산운용사인 한국투자신탁으로 출벌했다. 2000년 판매와 운용을 분리해 증권사로 전환했으며 사명을 한국투자신탁증권으로 바꿨고 2003년 현재의 이름인 한국투자증권으로 변경했다.

2005년 현재 한국투자금융지주인 동원금융지주가 한국투자증권을 인수 후 동원증권과 역합병을 단행했다.

2013년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선정됐으며 2016년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4조 원 이상 늘리며 초대형 투자은행 자격을 갖췄다. 이듬해인 2017년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첫 초대형IB로 선정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를 바탕으로 파생상품과 발행어음, 퇴직연금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있다.

먼저‘초대형IB 1호’라는 타이틀을 바탕으로 발행어음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잔고는 6월 말 기준 13조 원을 넘어섰다. 현재 증권사 가운데 발행어음 잔고가 10조 원을 넘어서는 곳은 한국투자증권이 유일하다. 채권 등 개인 고객 금융상품 잔고도 6월 말 기준 50조 원을 넘어섰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초대형IB로 지정된 증권사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 단기금융상품이다. 회사채 발행보다 훨씬 절차가 간단하기 때문에 증권사들이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

뿐만 아니라 올해 6월 한국투자증권은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8조 원까지 늘리면서 IMA(종합투자계좌) 요건을 갖췄다. IMA는 증권사가 고객 예탁금을 통합해 기업 대출, 회사채에 투자하고 수익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상품이다. IMA 사업은 레버리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사업다각화에 따른 자본 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부문에서도 우수 사업자로 평가받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발표한 ‘2023 우수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한국투자증권은 전체종합평가 상위 10%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자체 개발한 자산운용전략 시스템 ‘K-ALM(Asset-Liability Management)’을 기반으로 맞춤 운용전략을 제시해 DB형 퇴직연금 운용성과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을 위한 맞춤 운용전략을 제시하며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 운용성과를 높였다. 퇴직연금 적립금운용계획서(IPS) 도입 의무화에 따라 개별 기업들이 중장기 적립금 운용 계획을 수립하고 상품 다변화를 추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컨설팅 전문 조직인 연금솔루션부를 신설해 적립금 투자계획부터 위험 및 성과관리에 이르는 통합솔루션을 제공한 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국투자증권 홍덕규 퇴직연금본부장은 “조직 전문성과 시스템을 지속 강화하며 퇴직연금 관련 서비스 품질을 높여가겠다”며 “최근 의무 도입된 디폴트옵션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DC·IRP 고객 대상 양질의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데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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