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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새 기업 디자인 공개..."글로벌 지향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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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새 기업 디자인 공개..."글로벌 지향성 강조"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3.09.0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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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이 기업 디자인의 현대화를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에 따르면 그룹의 글로벌 지향성을 강조하고 폭스바겐 브랜드 연관 이미지와의 차별성을 높이기 위해 워드마크를 ‘Volkswagen Aktiengesellschaft(폭스바겐주식회사)’에서 ‘Volkswagen Group(폭스바겐그룹)’으로 변경했다.

또한 워드마크와 글꼴, 색상, 디자인 요소, 시각적 언어를 새롭게 바꿨다. 새로운 기업 디자인은 독일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글로벌 시장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새로운 기업 디자인은 디자인 에이전시인 랜도앤피치(Landor & Fitch)와 협력해 개발됐다. 사무용/업무용과 같은 전형적인 목적을 위해 딥 스페이스 블루, 비비드 그린, 퓨어 화이트, 그리고 포인트 컬러로 일렉트릭 네온 등 네 가지의 기본색상을 사용한다.

세바스티안 루돌프(Sebastian Rudolph) 글로벌 그룹커뮤니케이션 총괄은 "폭스바겐그룹은 매력적인 브랜드와 제품, 기술에 전념하고 있다. 여기서 커뮤니케이션은 콘텐츠와 시각적 측면 모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그룹의 주제는 직원, 고객, 언론인, 투자자 또는 애널리스트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때 집중적으로 다뤄지는데, 좋은 기업 디자인은 이때 최고의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그룹의 새로운 모습은 대내외적으로 정체성을 부여한다"고 말했다.

제이슨 러스티(Jason Lusty) 그룹마케팅 및 브랜드 전략 총괄은 "새로운 기업 디자인에는 몇 가지 과업이 있다. 그룹의 전략적 야망을 표현하고 새로운 사고방식을 나타낸다. 또한 기업의 이미지를 폭스바겐 브랜드와 차별화한다. 새로운 기업 디자인은 진보적이고 고급스러우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접근하기 쉽고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유연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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