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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준공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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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준공식 진행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3.09.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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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이 지난 4일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준공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병삼 제주시장,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송재호 더불어민주당(제주시 갑) 의원, 박종호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 이명재 금호건설 토목플랜트 본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사업’은 하루 최대 200t의 가축분뇨를 처리하던 시설을 최대 430t까지 처리할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로 499억6000만 원이 투입됐다.
 

▲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전경
▲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전경
금호건설은 이번 증설사업에 자체 개발한 환경신기술 ‘KH-ABC 바이오가스화기술(KH-ABC기술)’을 적용했다. 금호건설은 ‘KH-ABC 기술’은 기존 기술보다 교반(섞임) 성능 및 소화(미생물이 가축분뇨를 분해하는 작용) 효율을 향상시켜 고농도의 가축분뇨 처리가 가능해 바이오가스 생산량이 높고 악취 저감 효과가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증설사업으로 제주시는 제주시 내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양돈분뇨 1,978t 중 최대 22%를 처리시설에서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하루 최대 5766N㎥의 바이오가스가 생산되며, 이렇게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가스발전설비를 통해 처리시설 가동을 위한 전력으로 재사용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금호건설이 보유한 환경기술의 우수성과 시공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며 “금호건설이 보유한 환경기술과 시공경험을 살려 다양한 환경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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