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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물류 전용 친환경 PBV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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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물류 전용 친환경 PBV 개발 협력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9.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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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함께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다양한 산업군별 친환경 물류에 특화된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기아는 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기아 송호성 사장,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 롯데글로벌로지스 박찬복 대표이사,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 이훈기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사는 물류에 최적화된 PBV 개발 및 전동화 관련 신기술 실증 등 친환경 물류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롯데글로벌로지스 박찬복 대표이사, 기아 송호성 사장이 6일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롯데글로벌로지스 박찬복 대표이사, 기아 송호성 사장이 6일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선 기아는 환경부의 K-EV100 캠페인 동참 기업인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친환경 EV 화물차 전환을 위해 봉고III EV를 공급한다. 향후에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친환경 물류 사업에 최적화된 PBV를 개발해 100% 전동화 전환 목표 달성을 위해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폐배터리 물류 공급망 최적화를 위한 컨설팅 진행 및 결과 기반의 운영 실증 △배터리 교체 기술 실증 △사용후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를 활용한 충전 솔루션 실증 등 물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EV 사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협업해 나갈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기반 유통·식음료·가전·택배 등 각 산업군별 물류에 최적화된 PBV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솔루션 개발을 통해 친환경 물류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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