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추석 시즌을 맞아 신한카드와 하나카드, 삼성카드는 해외결제와 여행, 온·오프라인 쇼핑 관련 할인 혜택을 내놨다.
KB국민카드와 우리카드는 해외 이용금액에 따라 상품권 및 캐시백을 제공하고 롯데카드는 추석선물세트 금액 구간별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10일까지 ▶교통, 해외, 온라인 업종에서 10만 원 이상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에서 2만 원 이상 이용 시 미션을 달성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션 달성개수에 따라 가전제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 착한가격업소 1만 원 이상 신한카드 결제 시 20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1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5번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란 행정안전부 지역경제과와 지방자치단체가 가격, 위생, 청결, 친절도,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한다.
하나카드는 온·오프라인 추석선물세트 할인과 함께 추석 연휴 기간 면세 쇼핑∙항공∙여행사 혜택과 국내 5대 리조트 객실 패키지 행사도 진행한다.
전국 4대 대형 마트, 슈퍼마켓, 온라인 쇼핑몰에서 추석선물세트 구매 시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농협하나로마트/이마트 에브리데이 최대 40% 할인, 금액대별 최대 150만 원 상품권 증정 ▲GS THE FRESH 최대 30% 할인 및 10만원 이상 결제 시 10%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과 신라면세점,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할인제공과 하나투어와 인터파크투어, 투어비스 국제선항공권이 할인된다. 하이원리조트, 휄리힐리파크, 휘닉스 평창 등도 최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대형마트할인과 온라인 쇼핑할인에 더해 추석기간동안 하나투어와 참좋은여행 롯데관광 등 여행상품 할인과 트립닷컴, 아고다 등과 함께 숙박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페이에 등록된 삼성카드로 해외 50달러 이상 결제하면 1만 원 캐시백을 제공해준다.
KB국민카드는 내달 3일까지 해외이용금액 합산 5/30/60만 원 이상 결제하면 배달의 민족 모바일 상품권 5000원/2만 원/4만 원권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올해 6~7월 월평균 해외 결제 이용금액 대비, 이벤트 기간 동안 해외 결제로 30만 원/50만 원/100만 원 추가 이용 달성 시, 각 7000원/1만 원/2만 원 캐시백을 해준다. 국내의 경우 5~7월 국내 월평균 이용금액 대비 50/100만 원 추가 이용시 각각 1/2만 원 캐시백을 받을수 있다.
롯데카드는 온·오프라인 유통 매장에서 롯데카드로 결제 시 할인 또는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GS THE FRESH 등 오프라인 마트, 슈퍼마켓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결제하면 즉시 할인 또는 결제금액 구간별 상품권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홈쇼핑과 롯데ON, 쿠팡, 위메프, 옥션, G마켓 등 온라인몰에서 추석선물행사 구매시 할인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전업계 카드사 중 유일하게 추석 관련 프로모션을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 관련 혜택보다 온라인쇼핑 위주의 할인이 제공됐었다"며 "현재 해외여행객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