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현대차그룹, 미국 조지아공대와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 확보‧인재 발굴 협업
상태바
현대차그룹, 미국 조지아공대와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 확보‧인재 발굴 협업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9.20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와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 확보,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중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배터리·수소전지차·소프트웨어 등과 관련된 산학협력을 통해 핵심 기술과 우수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과 조지아공대는 19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 조지아공대 존 루이스 학생회관에서 미래 모빌리티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현대차 장재훈 사장, 호세 무뇨스 사장(COO), 현대차·기아 김용화 사장(CTO), 조지아공대 앙헬 카브레라 총장, 조지아주 공립대학 협의회 소니 퍼듀 의장 등 현대차그룹과 조지아공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향후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미래 기술 산학협력, 우수 인재 발굴, 인재 육성은 물론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왼쪽부터) 차우키 압달라 조지아공대 연구담당 수석 부총장, 앙헬 카브레라 조지아공대 총장, 소니 퍼듀 조지아주 공립대학 협의회 의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COO)이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차우키 압달라 조지아공대 연구담당 수석 부총장, 앙헬 카브레라 조지아공대 총장, 소니 퍼듀 조지아주 공립대학 협의회 의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COO)이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차그룹 신설 전기차 생산 거점이 집중된 조지아주에 위치한 조지아공대의 미래 모빌리티 관련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재를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활발한 기술 및 인적 교류를 통해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유수 대학과의 산학협력 중요성을 강조해 온 정의선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정의선 회장은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 건설 현장 방문 당시, 조지아공대와 협력 방안 모색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구 명예회장 시절부터 이어져 온 조지아주와의 각별한 인연도 현대차그룹이 조지아공대와 손을 잡은 이유로 꼽힌다. 2006년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기아 사장이 기아의 미국 첫 생산기지 위치를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로 삼은 이래 현대차그룹은 조지아주를 중요한 북미 생산 거점으로 삼고 있다.

장재훈 사장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수소 경제, 인력 개발,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를 조지아공대와 함께 그려나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그룹과 조지아공대는 무공해 수소차, 미래 항공 모빌리티, 자율주행차 등의 미래 모빌리티를 실현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앙헬 카브레라 총장은 "현대차그룹과 함께 뛰어난 리더를 양성하고 자동차 산업 및 미래 모빌리티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파트너십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