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에 따르면 이날 시공사 입찰을 마감한 결과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 2개사가 참여했다.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 모두 각각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 ‘오티에르’를 제안했다.
이 사업은 1975년 준공된 여의도 한양아파트를 지하 5층~지상 56층 5개동 아파트 956가구,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이다.
한양 아파트는 여의도 내 재건축 추진 단지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빨라 ‘여의도 1호 재건축’이라는 상징성으로 주목받아 왔다.
지난 현장설명회에는 이 두 건설사와 함께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DL이앤씨 △롯데건설 △호반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효성중공업 등 10개사가 참여하기도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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