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사장은 21일 오후(현지시각)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고 있는 ISO 정기총회에서 ISO 회장 취임에 따른 5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조성환 사장은 ISO 차기 회장으로서 임기 중 △ISO 관계자들과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ISO 2030 전략 구현 △기후변화 등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ISO 거버넌스 구축 △개도국이 쉽고 지속적으로 표준 개발 및 확산에 참여하는 실천적 협력체계 마련 등의 정책을 발표했다.
또한 △기술발전과 함께 진일보한 표준 구현을 위한 표준 소통창구 확대 △ISO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연령별, 분야별 표준교육 체계 확립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연례회의에서 우리나라는 ISO와 공여약정 체결을 통해 개도국들의 국제표준 환율을 촉진하고 개도국 전문가들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증진시키는 ISO의 개도국 지원정책에 본격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미국,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등과 양자회의를 통해 국제표준화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싱가포르와 양해각서(MOU) 갱신을 통해 양국 간 상호 표준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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