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박이장 선반 바닥면에 여기저기 스티커가 붙어 있어 처음엔 몰랐으나 1, 2주 뒤 이것들이 벗겨지면서 구멍이 난 것을 알게 됐다.
설치기사에 연락하니 자재를 잘못 써 구멍난 선반으로 잘못 설치했다고 인정했다. 유 씨는 판매처에 교체를 요청했지만 "구멍나지 않은 선반을 보내줄테니 위에 겹쳐두고 사용하라"는 황당한 대안만 제시할 뿐이었다.
유 씨는 "옷장 선반 바닥면은 먼지 등 이물질이 잘 끼는 곳인데 계속 두고 쓸 생각을 하니 분통이 터진다"고 호소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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