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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2023 아이디어 페스티벌’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 위한 기술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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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2023 아이디어 페스티벌’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 위한 기술 발굴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9.24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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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2023 아이디어 페스티벌’ 본선 경연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22일 남양기술연구소(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물을 직접 제작해 발표하는 자리다.

올해 페스티벌은 ‘세상을 바꾸는 마음 따뜻한 기술’을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연계해 교통 약자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는 아이디어들이 경합을 펼쳤다.

이날 총 15개 팀이 본선 진출팀으로 선발됐다.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하는 ‘제작 부문’에 총 9개 팀,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스토리텔링을 통해 제안하는 ‘시나리오 부문’에 6개 팀이 각각 발표를 이어갔다.

▲김용화 사장(왼쪽 네 번째)과 대상 수상팀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김용화 사장(왼쪽 네 번째)과 대상 수상팀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본선 진출팀 중 중국 연태 및 상해 기술연구소 소속의 5개 팀(제작 부문 3팀, 시나리오 부문 2팀)은 사전 제작된 영상을 통해 본선에 참여했다.

현대차·기아는 본선에 오른 모든 팀에게 제작비와 실물 제작 공간 등을 지원했으며, 각 팀은 약 5개월의 기간 동안 각자의 아이디어를 실물 및 시나리오로 구현했다.

그 결과 제작 부문에서는 ‘햅틱 네비게이터’를 발표한 ‘H-sense’팀이, 시나리오 부문에서는 ‘공유 킥보드를 활용한 휠체어 이용자의 이동성 향상 기술’을 발표한 ‘의좋은 오누이’팀이 각각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제작 부문 대상을 차지한 H-sense팀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2024 CES’ 견학 기회가 주어졌다. 시나리오 부문 대상 의좋은 오누이팀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아시아 지역 해외기술 탐방 기회가 시상됐다.

김용화 현대차·기아 사장(CTO)은 “이번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모빌리티가 어떤 방식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을지 심도있게 고민한 임직원들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창의적인 연구개발문화 조성을 위해 이러한 도전의 장을 지속해서 운영 및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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