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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공장 출고가 평균 6.9% 인상…카스 500㎖ 캔은 가격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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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공장 출고가 평균 6.9% 인상…카스 500㎖ 캔은 가격 유지
  • 송민규 기자 song_mg@csnews.co.kr
  • 승인 2023.10.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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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는 오는 1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6.9%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정용 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카스 500㎖ 캔 제품은 현행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오비맥주 카스
▲오비맥주 카스

환율 불안이 지속하는 가운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각종 원부자재 가격의 상승과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물류비 상승으로 제품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수입 위주의 산업특성상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용압박이 계속 증가해왔지만 전반적인 물가불안 상황을 고려하여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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