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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50억 엔 규모 한·일 공동 벤처 투자펀드 최초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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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50억 엔 규모 한·일 공동 벤처 투자펀드 최초 결성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10.05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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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한국과 일본이 최초로 공동 결성한 벤처 투자 펀드인 '신한-GB FutureFlow 펀드' 출범식을 지난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약 50억 엔(한화 약 453억 원)  규모로 조성된 이 펀드는 신한금융그룹 자회사인 신한벤처투자와 일본 벤처캐피탈 기업인 Global Brain이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 펀드 출범 행사에 참석한 (사진 맨 앞줄 왼쪽부터)김명희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토미야 세이이치로 SBJ 사장,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 이동현 신한벤처투자 사장, 강명일 주일 한국대사관 경제공사,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노베타 사토루 키라보시은행 전무, 유리모토 야스히코 Global Brain 사장, 김영덕 디캠프 상임이사, 배한철 KT 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펀드 출범 행사에 참석한 (사진 맨 앞줄 왼쪽부터)김명희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토미야 세이이치로 SBJ 사장,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 이동현 신한벤처투자 사장, 강명일 주일 한국대사관 경제공사,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노베타 사토루 키라보시은행 전무, 유리모토 야스히코 Global Brain 사장, 김영덕 디캠프 상임이사, 배한철 KT 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재 일본 스타트업 시장은 글로벌 매크로 투자가 악화된 지난해에도 약 8조5000억 원의 스타트업 투자가 이뤄지는 등 스타트업 투자 붐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일본 기시다 총리는 스타트업 육성 강화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027년까지 유니콘 100개, 스타트업 10조 엔 투자를 목표로 제시하기도 했다.

양사는 각각 신한금융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 재팬'과 Global Brain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Xlimit'를 통해 AI와 딥테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등의 혁신 기술과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가진 양국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육성 및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신한-GB FutureFlow 펀드는 최초의 한·일 공동 벤처 투자 펀드이자 민간 금융권에서 자발적으로 시작된 프로젝트인 점에서 양국 금융협력의 좋은 사례"라며 "이번 펀드 조성을 계기로 양국 민간 금융권의 협력 프로젝트가 더 많은 분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현 신한벤처투자 사장은 "한·일 양국의 다방면에서 재개되고 있는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벤처캐피탈로서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고민해왔다"며 "양국이 최초로 함께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강한 책임감을 갖고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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