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유리로 만든 장식장의 유리가 터지면서 산산조각 나 소비자가 깜짝 놀랐다.
서울시 마포구에 사는 이 모(여)씨는 지난해 이사 선물로 받은 장식장이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강화유리가 와장창 깨졌다고 밝혔다. 장식장 유리는 완전히 산산조각 난 상태로 깨졌고 안에 보관했던 장식물 두 개도 충격으로 파손됐다.
이 씨는 외부 충격없이 자파한 장식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판매처에 문의했고 영수증이 없으면 수리나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 씨는 "옆에 사람이라도 있었으면 큰 사고가 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며 "장식장 바닥에 브랜드 표기가 분명히 돼 있는데 영수증이 없다고 수리조차 받을 수 없다니 황당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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