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독립 스튜디오 5민랩(대표 박문형)이 지난 8월 출시한 ‘킬 더 크로우즈(Kill The Crows)’가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킬 더 크로우즈’는 뒤틀린 서부 시대를 배경으로 한 탑다운 슈터 장르 게임이다. 이용자는 복수심에 불타는 총잡이 ‘이사벨라’가 되어 까마귀를 숭배하는 광신도들을 무찔러야 한다.
게임 출시 경험이 없었던 3명의 소규모 개발팀이 약 7개월간 개발한 저예산 캐주얼 게임이지만 500개가 넘는 리뷰의 96%가 긍정 평가다.

특히 국내 이용자들은 물론 영미권과 중국, 일본, 튀르키예, 브라질,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용자들도 평가에 참여했다.
이같은 인기에 5민랩은 지난달 27일 기존 한국어와 영어에 더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등 총 9개의 언어를 추가 지원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또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컨트롤러를 공식 지원하고 스팀 덱에서도 ‘킬 더 크로우즈’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엄태윤 5민랩 PD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게임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욱 나은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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