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수입 승용차 판매대수는 2만2565대로 전년 동월보다 5.7% 감소했다.
브랜드별로는 벤츠가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볼보가 전년 대비 판매량이 76.3% 늘며 3위를 차지했다.
반면 BMW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16.4% 감소했고 아우디, 폭스바겐 판매량도 20% 이상 감소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53.1%를 차지했으며 2000cc~3000cc 미만은 26.9%에 달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42.5%, 하이브리드 30.0%, 전기 14.8%, 디젤 8.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2%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61.7%, 법인구매는 38.3%였다.

9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 250, 벤츠 E 350 4MATIC, BMW 320 순이었다.
KAIDA 정윤영 부회장은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신차출시를 앞둔 재고소진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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