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상하이 글로벌하버 쇼핑몰 1호 매장을 오픈한 이후 6개월만이다.
허셩후이(合生匯) 쇼핑센터는 관광객을 비롯한 유동인구가 밀집된 상하이 양푸구(杨浦区)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해 최대 주택지구인 중위엔샤오 구(中原小区)와도 가까워 쇼핑객들이 많다.
이번 팝업매장에는 짐웨어 외에도 캐주얼한 애슬레저와 골프웨어, 액세서리 등 일상에서도 멋스럽고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제품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최근 중국의 MZ세대를 중심으로 애슬레저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기울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파스텔톤의 핑크, 오렌지 등 다채로운 컬러의 벽지를 활용하고, 로고 네온사인과 미러볼 등 오브제를 더해 주목도를 높였다.
젝시믹스의 이같은 행보는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력과 애슬레저 시장의 높아지는 수요에 발맞춰 안정적인 성장동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앞서 상해 1호 정식매장 오픈 후 현지에서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그동안 B2B와 B2C 시장분석을 통해 국내와 동일한 상품 라인업이 아닌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을 메인으로 선보였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상해에만 총 4개 지점을 구축할 예정이다"며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현지화 마케팅 등을 선보이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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