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CJ셀렉타의 지분을 10% 직접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56%는 특수목적법인(SPC) CJ LATAM을 통해 보유하고 있다.
CJ셀렉타는 사료 원료로 쓰이는 농축대두단백 분야 세계 1위의 대두 가공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약 1조1320억 원에 달한다.

CJ제일제당은 2017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CJ셀렉타 주식 총 66%를 확보한 바 있다. 다만 CJ제일제당은 매각 공시금액인 4805억 원은 예상금액이라면서 최종 매각액은 거래 완료 시점에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바이오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고수익 스페셜티 아미노산·솔루션 제품 중심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매각은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결정됐다”면서도 “매각 대금은 사업 경쟁력 강화 등에 쓰일 계획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