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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밀리의 서재‧두산로보틱스’ IPO 잇달아 흥행...순위 변동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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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밀리의 서재‧두산로보틱스’ IPO 잇달아 흥행...순위 변동 기대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3.10.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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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밀리의 서재, 두산로보틱스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하반기 IPO 시장 순위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 18~19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449.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1조9387억 원으로 집계됐다.

‘두산로보틱스’는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33조 원에 넘는 자금이 몰리면서 올해 하반기 IPO 최대어로 주목을 받았다. 공모가 기준 1264억 원에 달하는 486만 주가 배정됐으며 총 청약건수는 149만6346명, 최종 경쟁률 524.05대 1을 기록했다.

10월 초에 진행한 한국알콜 계열 반도체용 케미칼 제조사 퓨릿도 일반 공모 청약에서 경쟁률 1416대 1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10월 말 청약을 진행하는 서울보증보험을 포함해 몸집이 큰 IPO를 줄줄이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보증보험은 10월25~26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를 기준으로 서울보증보험의 공모 규모는 2757억~3616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조7579억 원~3조6167억 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은 에코프로그룹의 에코프로머티리얼즈도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규정상 상장요건을 충족했다. 업계에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시가총액을 3조~5조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해외에서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IPO에 50명이 넘는 영업인력을 배치하는 등 IB영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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