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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톺아보기】 '트리우스 광명' 지하철·대형마트 등 인프라 아쉽지만 합리적 분양가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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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톺아보기】 '트리우스 광명' 지하철·대형마트 등 인프라 아쉽지만 합리적 분양가 매력적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3.10.12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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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트리우스 광명’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철·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가 무척 가깝다고 보긴 어렵지만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돼 청약 흥행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트리우스 광명 현장에 도착하니 내년에 입주가 예정된 만큼 이미 토목 공사를 마치고 아파트가 올라서고 있었다. 단지 동쪽에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가, 남쪽으로는 ‘광명센트럴아이파크’ 재개발 공사가 한창이다.
 

트리우스 광명은 서울과 광명시 경계에 위치해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경기 광명시지만 단지 바로 앞에 흐르는 목감천만 건너면 바로 서울이다.

이 단지는 총 11개 구역으로 구성된 광명뉴타운에서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어 기존에 형성된 인프라가 도보로 이용할 만큼 가깝지는 않다.

우선 역세권이라고 부르기 애매하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이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이지만 도보로 각각 13분, 16분이 걸린다. 다만 단지 바로 앞에 10여 개의 버스 노선이 정차하는 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있는 것은 위안거리다.

대형마트 역시 광명사거리역 바로 옆에 위치한 ‘이마트에브리데이 광명점’이 가장 가까워 도보 이용은 쉽지 않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중앙시장, 코스트코 고척점, 고척 아이파크몰 등은 인접한 편이다.

트리우스 광명은 학교 위치가 가까워 교육 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대단지인 만큼 세대 위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광명초, 광명동초, 광명북초, 광명북중, 광명북고 등이 모두 도보 10분 내 거리에 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 단지임에도 저항이 생갈만큼의 가격은 아니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트리우스 광명의 일반분양 평균분양가는 3.3㎡당 3269만9810원으로 84㎡ 기준 최대 11억8600만 원에 형성됐다. 지역 구축아파트들의 시세보다는 비싸지만, 광명뉴타운 내 아파트들과는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이다.

지난 7월 광명뉴타운에서 분양한 '광명센트럴아이파크'는 전용 84㎡ 분양가가 12억7200만 원이었지만 완판에 성공했다.

인근 한 부동산 관계자는 "광명센트럴아이파크가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결국에는 완판에 성공했다“며 ”(광명센트럴아이파크 보다) 대단지인데다 입지도 큰 차이가 없음에도 가격이 합리적으로 책정돼 청약을 넣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트리우스 광명은 경기도 광명시 일원 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신축된다. 지상 35층, 26개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로 이 중 730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2024년 12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옵션들이 기본으로 제공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며, 정당 계약은 다음 달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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