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6월 대전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1321만 원으로 저점을 찍은 후 상승세를 기록하며 9월에는 3.3㎡당 평균 1331만 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지던 부동산 침체 분위기가 연초 이후 반전되면서 시장 회복 여파가 수도권을 넘어 대전까지 퍼지고 있다고 업계는 분석했다..

대우건설은 서구 관저동에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10월 선보인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단일평면으로만 구성되며 총 660가구 중 임대를 제외한 52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단지 인근에 느리울초, 가수원초, 느리울중, 동방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한화건설은 서구 도마동에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101㎡ 총 818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568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현대건설도 동구 가양동에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를 다음달 공급에 나선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55㎡ 총 358가구로 공급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대전 공급물량은 지난해 절반 수준에 불과해 신규단지의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나올 단지들의 경우 인건비, 자재비 인상에 따른 부분까지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먼저 나오는 단지를 잡는 것이 경제적인 측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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