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17일 오전 콘래드호텔에서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 상장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과 김찬영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을 포함해 한영아 포스코홀딩스 IR팀장, 황희선 포스코퓨처엠 IR그룹장, 정인철 포스코인터내셔널 IR실장, 허종열 포스코DX 경영기획실장 등 포스코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는 국내 상장된 포스코인터내셔널,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엠텍, 포스코스틸리온 등 6개와 포스코그룹과 동일한 업종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편입한 것이 특징이다.
기초지수는 에프앤가이드가 산출·발표하는 'FnGuide 포스코그룹 포커스 지수'다. 지수 내 비중은 포스코그룹주가 95%, 그 외에 LG에너지솔루션, 삼성엔지니어링, LX인터내셔널, 현대제철 등이 나머지 5%를 차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DX 등 계열사 4곳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한영아 포스코홀딩스 IR팀장은 “포스코그룹은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를 실현하는 친환경 미래 소재 기업”이라며 “앞으로 3년 안에 2차 소재 비중을 올릴 예정이며 포트폴리오 구조조정을 단행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탄탄한 투자여력을 바탕으로 성장 동력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ETF 시장 역시 유행에 민감한데 최근엔 컴팩트하게 탑7+@ 종목으로 투자자들이 명징하게 투자하는 종목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경향이 있다”며 “포스코그룹주 비중을 95%로 구성하는 등 2차전지에 집중돼 있는 포트폴리오”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