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미래에셋증권, 자사주 1000만 주 매입...“적극적 주주환원정책 강화”
상태바
미래에셋증권, 자사주 1000만 주 매입...“적극적 주주환원정책 강화”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3.10.18 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에셋증권이 적극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 예정주식은 보통주 1000만 주로 유통주식 수의 약 2.1%에 해당한다. 미래에셋증권은 19일부터 내년 1월18일까지 3개월 이내에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주주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주식가치를 높이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배당금 1234억 원, 자사주 1000만 주(약 867억 원)를 소각하며 주주환원성향 32.9%를 기록했다. 2021년부터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현금배당뿐만 아니라 자사주 매입·소각까지 포함한 주주환원율로 주주환원 정책을 관리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배당 4416억 원, 자사주 매입 6639억 원을 진행했다. 2018년 이후 보통주 8850만 주를 매입해 6100만 주를 소각했다. 최대주주인 미래에셋캐피탈은 2018년 이후 보통주 약 5500만 주 이상 매입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가 저평가 상태를 개선하고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내년부터 3년간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현재 검토 중이며, 앞으로도 주주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