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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톺아보기】 DL이앤씨 ‘강동프레스티지원’, 교통·인프라·분양가 매력적...학군은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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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톺아보기】 DL이앤씨 ‘강동프레스티지원’, 교통·인프라·분양가 매력적...학군은 아쉬워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3.10.20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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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가 서울 강동구 천호동 ‘e편한세상 강동프레스티지원’ 분양에 나선다. 노후 주거지역과 맞닿아 있고 학군이 애매한 점이 아쉬웠다. 그럼에도 5·8호선 천호역의 더블 역세권을 필두로 형성된 생활 인프라와 저렴한 분양가는 커다란 강점이다.

e편한세상 강동프레스티지원은 단지를 기준으로 남쪽과 북쪽의 분위기가 극명하게 갈렸다. 남쪽은 도시정비사업이 한창인 반면, 북동쪽은 노후된 빌라와 주택·상가 등이 1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닿아 있었다.

단지가 위치한 천호동 일대는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성내재정비촉진지구 등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모두 입주하면 약 340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e편한세상 강동프레스티지원과 3차선 도로를 두고 바로 옆에 내년 9월 입주 예정인 '강동밀레니얼중흥S-클래스'가 있고 도보 5분 거리에 지난주 분양한 '더샵 강동센트럴시티'가 위치해 있다.
 

▲ e편한세상 강동프레스티지원 공사현장 오른쪽으로 '강동밀레니얼중흥S-클래스' 공사현장이 보인다.
▲ e편한세상 강동프레스티지원 공사현장 오른쪽으로 '강동밀레니얼중흥S-클래스' 공사현장이 보인다.
주변 인프라는 흠잡을 곳이 전혀 없다. e편한세상 강동프레스티지원은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신규 분양 단지 중 천호역과 가장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도보로 10분도 안 걸리는 수준이다.

천호역 인근은 서울에서도 유명한 번화가가 형성돼 있어 편의시설이 모두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이 다수 인접해 있고, 강동성심병원, 롯데시네마 등과 천호동 로데오거리도 도보 10분 내 거리에 위치한다.

학군은 다소 애매하다. 단지로부터 도보 10분 거리에 강동초등학교, 천일초·중학교가 있지만 고등학교는 강동구청역과 명일역 부근에 위치해 도보 통학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아쉽다.
 

▲ e편한세상 강동프레스티지원 단지 북쪽으로 노후된 주택가와 맞닿아 있다.
▲ e편한세상 강동프레스티지원 단지 북쪽으로 노후된 주택가와 맞닿아 있다.
e편한세상 강동프레스티지원 분양가는 주변 시세와 비교해 합리적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 단지는 전용 59㎡ 기준 최고 9억8380만 원, 전용 84㎡ 13억6440만 원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지난 2020년 7월 분양한 '강동밀레니얼중흥S-클래스'의 당시 분양가는 84㎡ 9억8600만 원이었다. 지난 6일 분양한 '더샵 강동센트럴시티'의 경우 59㎡ 10억2600만 원, 84㎡ 14억2640만 원이었다. 또한 준공 7년차에 접어든 강동역 초역세권 '래미안강동팰리스'는 최근 전용 84㎡가 13억9000만 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기 분양한 단지랑은 6000만 원, 인근 기축 단지와는 3000만 원 가량 저렴한 셈이다.

인근 한 부동산 관계자는 “자녀가 있는 사람이라면 학군이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역세권, 편리한 생활인프라, 저렴한 분양가의 3박자가 갖춰진 단지”라며 “청약을 넣지 않을 이유가 크게 없다고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천호3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e편한세상 강동프레스티지원은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총 5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44~84㎡ 중소형 평형 26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분양의 타입별 가구수는 ▲44㎡ 17가구 ▲47㎡A 28가구 ▲47㎡B 21가구 ▲59㎡A 4가구 ▲59㎡B 33가구 ▲59㎡C 22가구 ▲74㎡A 11가구 ▲74㎡B 50가구 ▲74㎡C 29가구 ▲84㎡A 39가구 ▲84㎡B 9가구다.

청약 일정으로는 오는 23일 특별공급,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일, 정당계약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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