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20일 6조원 규모의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계열사 합병을 통해 자체 성장 동력을 갖춘 사업형 지주회사로 탈바꿈한 한미사이언스가 토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사이언스는 혈행 건강에서부터 눈과 간, 장,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6종을 다음 달부터 릴레이로 출시한다. 각 제품마다 식약처로부터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를 사용해 건기식 트렌드에 맞는 제품으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는 건기식 구매처가 ‘온라인몰’에 집중돼 있다는 점을 감안해 네이버 스토어 등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이를 기반으로 대형마트와 홈쇼핑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릴레이로 출시될 신제품은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900 ▲루테인지아잔틴 파워 ▲윈데이 멀티 비타민 미네랄 맥스 ▲리버 액티브 밀크씨슬 ▲생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플러스 ▲액티브 관절 MSM 등 6종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기존의 계열사가 추진해 오던 건강기능식품 관련 사업들을 더욱 고도화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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