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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 UX·UI 개편...이미지·동영상 콘텐츠 특화된 탐색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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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 UX·UI 개편...이미지·동영상 콘텐츠 특화된 탐색경험 제공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10.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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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새로운 버전의 UX(사용자 경험),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전 사용자 대상으로 확대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새로운 인터페이스는 검색결과의 진화와 사용자의 콘텐츠 소비 방식 등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적 요소들을 검색 전반 곳곳에 녹인 것이 특징이다.

탐색형 검색 경험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검색 흐름을 선보이고, 이미지,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별 특화된 템플릿으로 몰입감 있는 탐색경험을 제공한다. 또 생성형 AI 검색에 대한 사용 패턴을 정립하는 것이 목표다.

네이버는 ‘정답 → 탐색 → 발견’으로 이어지는 검색결과를 구조화하고, 스마트블록에서부터 생성형 AI 검색 결과까지 유연하게 연결되는 흐름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디자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각 영역에서 전달하는 콘텐츠의 특성에 따라, 텍스트, 이미지 등의 크기나 스타일 등 시각 요소 뿐 만 아니라, 표시할 정보량이나 순서 같은 데이터 구성까지 최적화했다.

이외에도 ‘패션', ‘맛집'과 같이 시각적인 정보가 주요한 주제의 결과는 이미지를 강조한 구조로 개선하고, ‘경제’, ‘비즈니스’ 분야의 정보 탐색 시에는 텍스트를 우선 보여주는 미리보기를 적용해 핵심 내용을 먼저 파악하고 문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서 진행한 사용성 테스트 결과, UX·UI 개편 후 사용자의 콘텐츠 소비 시간과, 탐색 비율과 체류시간이 모두 증가했고, 콘텐츠 클릭 후 빠르게 검색 결과로 돌아오는 비율이 감소하는 등 탐색 품질 및 만족도가 향상됐다"고 밝혔다.

향후 네이버는 정보의 유형에 따라 트렌드를 반영하고 탐색 몰입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다양한 UX와 인터랙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연내 통합검색에 적용할 Cue: 서비스를 통해, 검색 의도에 따른 맞춤형 답변을 요약, 정리한 형태로 제공하고, 쇼핑, 플레이스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하여 풍부한 탐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UX를 선보일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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