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가 23일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과 ‘웨일 스페이스 기반의 전북형 교육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웨일 스페이스는 웹 기반 오픈형 플랫폼으로, 교육현장이 ▲브라우저 인터페이스 ▲학습 솔루션 등을 자유롭게 구성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1만7000개 이상의 학교∙기관에서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하고 있으며, 발급된 웨일 스페이스 계정 수는 130만 개를 돌파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미래형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 5월부터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해왔다. 협약 이후엔 웨일 스페이스를 전북 교육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새로운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 

웨일의 데이터 정책에 따라, 웨일 스페이스에서 생성된 교육 데이터에 대한 권리는 해당 교육현장에 부여된다. 이는 교육기관과 선생님이 교육 관련 데이터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다는 방향성 하에 수립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웨일 스페이스를 기반으로 전북형 교육 플랫폼이 안정적으로 개발 및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전북교육청이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교육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미래형 교육 사례를 구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양측은 웨일 스페이스와 시너지를 내는 디바이스 ‘웨일북’을 활용해 미래형 수업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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