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해피 땡스기빙 가을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에버랜드는 단풍, 은행, 느티 등 10여 종 수만 그루의 나무들과 메리골드, 코키아 등 꽃들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특히 산책로, 어트랙션, 드라이브 등 3개 테마별로 마련된 에버랜드 단풍 명소들은 이번 주말경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은 크고 작은 나무와 꽃들 사이를 여유롭게 걸어보며 힐링하는 단풍 산책로 코스를 추천했다.
콜럼버스 대탐험 부근에 위치한 '하늘정원길'은 단풍길을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가을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에버랜드의 대표적인 걷고 싶은 길로 꼽힌다.
또한 가을 테마정원으로 변신한 '포시즌스가든'에는 메리골드, 천일홍, 억새 등 약 가을꽃 1000만 송이가 만개했다. 폴인 가든 콘서트도 11월4일까지 매주 주말 열린다.
놀이기구와 함께 가을 단풍을 경험할 수 있는 단풍 어트랙션 코스도 있다.
슈퍼 래프팅 어트랙션 '썬더폴스'는 사방이 모두 울창한 나무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급류타기 보트에 탑승한 채 형형색색 물든 단풍을 구경하고 20미터 높이 급강하까지 체험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곱게 물든 가을길을 차를 타고 달리며 여유롭게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단풍 드라이브 코스도 추천했다.
영동고속도로 마성 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서문을 지나 정문까지 이어지는 '약 5km 드라이브길'은 도로가 산허리를 끼고 있어 단풍길을 다양한 각도에서 즐길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