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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JB금융 회장 "자사주 매입 활용 계획 없어...전략적 제휴 모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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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JB금융 회장 "자사주 매입 활용 계획 없어...전략적 제휴 모색중"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3.10.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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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자사주 매입 후 활용 및 소각과 관련해 계획은 없고,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24일 김 회장은 JB금융지주 컨퍼런스콜을 통해 "자사주 매입 관련 전략적 목적 활용할지 소각할지 정해진 것이 하나도 없다"며 "그러나 여러가지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는 상황이고 일부 활용하더라도 전체를 활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JB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16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은 49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해 사상 최대실적을 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3.7% 및 ROA 1.11%를 기록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역대 최저치인 35.8%를 기록했다.

또한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 동기 대비 1.02% 포인트 개선되며 사상 최고치인 12.45%를 기록했다.

김 회장은 "회사 경영지표 중 NIM(순이자마진)을 중요시하고 있는데 금융그룹의 특장점 중 하나라 관리를 잘하고 있다"며 "내년도 사업계획도 상대적으로 마진이 큰 사업 비중으로 잡고있어서 급격히 NIM이 하락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JB인베스트먼트를 자회사로,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프놈펜자산운용을 손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이 중 전북은행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1596억 원, 광주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2151억 원을 달성했다.

또 JB우리캐피탈은 1487억 원, JB자산운용은 78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253억 원의 실적을 시현했다.

최진석 IR담당은 "가계대출부문에서 전북은행의 경우 건전성관리를 상당히 일찍 시작해서 3분기 연속 유사한 수준을 보이며 안정화되고 있다"며 "광주은행은 전북은행보다 뒤늦게 관리를 시작해서 현재 조금씩 올라가고 있지만 곧 안정세를 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북은행 요구불예금 잔액기준은 줄었지만 평균잔액은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이고 은행권 전체적으로 요구불예금이 빠지고 정기예금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캐피탈 마진은 개인신용대출 분야쪽인데 개인신용대출 풍선효과는 없고 하반기부터 캐피탈 신용대출 쪽은 예년 대비 보수적으로 운영해서 취급금액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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