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안전점검은 올해 4월 인천 검단아파트 공사 현장의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재난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5∼9월 세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9월(3차)에는 주거동 지상부까지 대상을 확대해 아파트 27개 단지와 시공 중인 3개 현장의 설계도서를 검토하고 구조체 품질 조사를 완료했다.
SH는 철저하고 투명한 검증이 이뤄지도록 국토안전관리원에 의뢰해 안전하게 설계·시공됐다는 것을 입증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헌동 SH 사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형 고품질 공공주택' 비전에 따라 공공주택의 품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서울형 건축비, 서울형 감리, 적정임금제를 도입하고 직접시공제를 확대 시행하는 등 다양한 혁신 노력을 바탕으로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예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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