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0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2020년 4분기 이후 12분기 만에 흑자를 달성했으며 출범 후 첫 실적발표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본격적인 경영체질 개선과 사업부제로의 조직개편 등을 통한 효율성 강화 및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 왔고 그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드릴십 2척에 대한 선수금 반환 중재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재고자산 평가액이 환입된 것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 비중 확대, 생산성 향상 등을 바탕으로 연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계획된 투자와 비전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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