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7일 한국신용평가에서 자사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높였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2015년 12월 이후 8년 만에 A등급 복귀에 성공했다.
주력 부문인 국제선 여객사업이 공고한 정상화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둔화된 화물시황, 고유가 등 비우호적 외부변수에도 양호한 이익창출력을 유지했다는 것이 대한항공 측의 설명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최근 발표한 2023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에서 4년 연속 '통합등급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사회 부문의 경우 A+로 지난해 대비 한 단계 등급이 올랐다.
대한항공 측은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체제, 중장기 배당정책 등 주주가치 제고, 준법경영 강화, 지역사회 상생 도모, 소비자 권익 및 정보보호, 다양성을 고려한 채용과 기업문화 정립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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