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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 선체 1척 고객사에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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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 선체 1척 고객사에 인도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3.11.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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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가 호주 바로사 지역에 설치되는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선체(Hull) 1척을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FPSO는 길이 359m, 폭 64m, 높이 31.5m, 총중량 7만8000t 규모다. BW오프쇼어(BW Offshore)로부터 수주한 것으로 호주 바로사 필드에 설치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3477억 원 규모의 선체(Hull) 건조 계약을 체결한 지 2년 6개월 만에 인도를 마친 것이다.
 

▲ 경남 고성군 소재 SK오션플랜트 생산기지에서 호주 바로사 FPSO 선체(Hull)가 출항하고 있다.
▲ 경남 고성군 소재 SK오션플랜트 생산기지에서 호주 바로사 FPSO 선체(Hull)가 출항하고 있다.
우선 적기 인도를 위해 SK오션플랜트는 선체 블록을 육상 도크에서 탑재하는 방식이 아닌 플로팅 도크(Floating Dock) 위에서 바로 탑재하는 방법을 활용했다.

이러한 방법은 블록을 대형화해, 선박 1척당 소요 블록 개수를 줄일 수 있어 제작 시간이 대폭 단축되는 이점이 있다는 게 SK오션플랜트의 설명이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는 “우리 SK오션플랜트는 지난 20여 년간 해양플랜트 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과 납기 준수 역량을 바탕으로 고품질 해양플랜트를 건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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