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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 3분기 누적 당기순익 1조7997억...전년 동기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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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 3분기 누적 당기순익 1조7997억...전년 동기比 3%↑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3.11.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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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79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조4286억 원으로 4.1% 증가했다.

3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59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8307억 원으로 2.6% 증가했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 보험손익 및 순이자손익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안정적인 이익 창출능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별로 메리츠화재는 3분기까지 영업이익 1조79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조3353억 원으로 26.7% 늘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6625억 원으로 25.7%, 당기순이익 4963억 원으로 29.2% 증가했다.

이는 과열된 영업 경쟁에 무리하게 동참하지 않고 우량 계약 중심의 질적 성장과 보수적인 자산운용 등 기본에 충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실적이 감소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0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감소했고 순이익도 4790억 원으로 27.2% 줄었다. 3분기는 영업이익 1617억 원으로 34.7% 감소했고 순이익 1177억 원으로 45.9% 줄었다.

기업금융 수수료 및 자산운용수익 등이 감소했으나 금융수지 부문 수익이 개선되면서 이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메리츠화재는 양질의 장기 보장성 보험 매출 확대를 위한 시장 지배력 강화에 매진할 것이고, 메리츠증권은 어려운 시장 여건 등을 감안하여 보수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한 우량자산 중심의 수익 포트폴리오 구축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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